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승재현 /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북 구미에서 있었던 3살 여자아이 사망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데요. 충격적인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이번 DNA 검사에서는 친어머니가 외할머니로 판명됐고 경찰은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승재현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먼저 이 사건 전체부터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말이죠. 지금 아이는 반미라 상태로 발견됐었죠. <br /> <br />[승재현] <br />발견된 당시에 아이는 부패가 굉장히 심했고 저희들이 부검 결과를 살펴보니까 6개월 정도 전에 사망을 했고. 다만 그 사망의 원인은 워낙 시신의 부패가 심해서 알 수가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도대체 아이가 왜 6개월 동안 이런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을까, 국민들은 많은 공분을 했는데 결국 그 당시에는 딸의 친자로 저희들이 알고 있었으니까 남편이 보기 싫어서 아이를 방치하고 나는 다른 사람과 지금 함께 살고 있다,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바람에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분노를 했죠. <br /> <br />그리고 그 당시에 아이가 살아 있었다는 것을 이 딸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경찰에서는 살인죄로 기소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 과정 속에서 DNA 검사를 하는데 어? 이 딸, 김 모 씨라고 얘기하는 이 김 모 씨와 사망한 아이의 DNA가 맞지 않는 거예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친자 관계가 아니네? 그러면 누구와 친자 관계일까? <br /> <br />경찰이 주변을 살펴봤는데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 딸의 어머니죠. 할머니라고 저희들이 부르고 있는 석 모 씨와 친자 관계에 있다고 해서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아이 사진이 지난해 8월 초에, 그러니까 딸인 김 모 씨가 찍은 사진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아이가 집에 혼자 있었단 말이에요. 그동안에 그러면 아이가 무섭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울었을 텐데 주변에서는 그 울음 소리를 전혀 들은 사람이 없었던 건가요? <br /> <br />[승재현] <br />그건 그 딸의 진술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는데 수사 관계 서류이기 때문에 저희들한테 알려지지는 않는데요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510522169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